코칭고객의 성취와 코치의 기쁨, 그리고 평정심
코칭고객의 조직이 10월에 대외적인 큰 상을 받고 코칭고객은 이번 임원인사 발표에서 '상무'로 승진하였습니다.
비밀유지 차원에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코칭고객의 성장과 성취는 코치에게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그것이 인정을 받는 것은 더 큰 기쁨을 주지요.
코칭고객이 잘 되었다는 소식은 어떤 면에서는 코칭비 보다도 큰 보상이기도 합니다. 물론, 잘 안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지요.
코치로서 코치포지션(coach position)과 평정심을 잘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코칭의 기반이고, 이것으로 코치의 내공(內功)을 옅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여기에 공감능력과 질문스킬 등이 더해져야 탁월한 코칭의 성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공감하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것은 '느끼되 동요하지 않는다'라고 표현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모순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태극권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 太極拳 修鍊心得 四不四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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輕而不浮 경이불부 (가볍지만 뜨지 않으며)
沈而不僵 침이불강 (가라앉지만 굳지 않는다)
快而不亂 쾌이불난 (빠르지만 난잡하지 않고)
慢而不散 만이불산 (느리지만 흩어지지 않는다)
- 출처: 진식태극권대한민국총회
태극권은 심신의 건강 유지에도 좋지만, 코칭과 코칭리더십에도 그 유익이 큽니다.
프로코치로 만 16년을 활동했지만, 여전히 쉽지않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내공(內功)과 외공(外功)을 닦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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