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조립1 레고를 통해 다시 만난 어린 시절의 나, 그리고 반전 어린 시절, 그림의 떡이었던 레고어린 시절, 레고는 나에게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가난했던 집안 형편에서 레고는 엄두도 못 낼 장난감이었다. 친구들이 손에 쥐고 자랑하던 레고 블록들은 나에게 항상 꿈같은 존재였다. 나는 그 대신 종이, 나무, 빈 캔 등을 이용해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었다. 나만의 세계를 상상하며 만들어낸 그 장난감들에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항상 레고를 향한 갈증이 남아 있었다.레고의 역사와 나의 동경레고 창업자인 올레는 1932년쯤부터 나무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 장난감은 제법 인기를 끌었고, 이 장난감을 주력 사업으로 삼으며 레고라는 이름을 지은 것이 1934년이었다. 1949년에 레고 사가 출시한 플라스틱 장난감 중에는, 오늘날 알려진 레고 블록의 전.. 2024.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