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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코칭

영화와 코칭: 국가대표 - 당신이 힘들어도 열정을 쏟고 싶은 것은?

by 미래창조코치 2009. 8. 25.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2008 / 한국)
출연 하정우, 성동일, 김동욱,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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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 인간들을 모여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대표팀이 구성되었다.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했지만 물론 인물 설정에는 차이가 있다. 5명으로 구성된 것은 같지만 영화 국가대표의 대표 주인공인 밥(하정우)과 봉구(이재응)는 가상의 인물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인물도 픽션이 가미되어 있다.

영화 국가대표: 방 코치, 밥/차헌태, 강칠구, 최흥철, 마재복, 강봉구
실제 국가대표: 김흥수 코치, 강칠구, 최흥철, 김현기, 최용직,
(초기에는 최돈국 전 감독을 포함하여 6명이었으나 지금은 코치포함 5명이 선수단.)

창설초기에는 전라북도와 쌍방울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으나 지금의 상황이 더 어렵다고...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 기사 참조☞
 
“불쌍하게 보지 마세요 우린 열정과 재미로 삽니다”
중앙일보 사회 | 2009.08.23 (일) 오전 5:31

실화 바탕 '국가대표' 관객 500만 눈앞… 어디까지 사실일까
조선일보 연예 | 2009.08.20 (목) 오전 3:16

"연봉 360만원짜리 '국가대표'가 우리 직업"
연합뉴스 방송/통신사 | 2009.07.25 (토) 오전 7:21

영화 '국가대표'가 입소문을 타고 500만명을 넘어 순항중이다. 이대로 라면 천만에 도전해 볼만도 한데...
무엇이 사람들로하여금 '국가대표'에 끌리게 만들었을까?

나름 'Looser'들의 존재감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에서 자신의 모습을 얼핏 발견하기도 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기 좋고 부럽기도 하고 그런 것이 아닐까?

실제와는 차이가 있지만 영화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짜릿한 볼거리까지 잘 버무려 만든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의 완성도 자체가 흥행의 결과에 기본적인 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여기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기에 그 감동과 관심에 더 불을 지핀 것이라 생각된다.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고 변변한 훈련환경이나 후원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이 좋아하기에 막노동과 아르바이트를 뛰면서도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실제 선수들.  그래서, 환경이나 여건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환경이 좋지않아도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자신의 열정을 쏟고 싶은 일.
당신에게 그 일은 무엇인가?


●◐◑○..................................................당신의 문제해결을 돕는 문제해결코치 최강석
Blog: solv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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