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2 [시] 설강화(Snowdrop flower) 설강화(Snowdrop flower) 한겨울 빙판 위에 절망의 바람만 분다 철조망에 찔린 영혼의 상처 메마른 대지 위 시든 희망 신음하는 땅 위에 어두운 하늘이 운다 폭격에 부서진 살과 뼈 황폐한 들판 위 병든 육체 언젠가 따스한 봄빛 스미면 잔설 위로 움트는 새 꽃잎 가시밭길 환하게 밝혀내고 메말랐던 시간의 땅 적시리 반드시 눈부신 봄비 내리면 광야 위로 피어나는 새 희망 지뢰밭길 평화로 긁어내고 고결한 영혼의 빛 밝히리 - 전 세계의 모든 전쟁들이 조속히 끝나고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합니다. 최강석 지음, 2024. 4. 21. 08:55 2024. 4. 21. 상생의 계절 - The season of win-win 상생(相生)의 계절 - 최강석 작 상극(相剋)의 계절이 가고 상생(相生)의 계절이 온다 군인은 농부가 되고 탱크는 트럭이 된다 동토(凍土)에 봄이 오고 폐허(廢墟)에 꽃이 핀다 전쟁(戰爭)을 갈아엎고 평화(平和)를 꽃피우네 서로 손 잡으니 상생의 나무 자라네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이응준 코치 blog☞ https://blog.naver.com/leel2343 ) ---------------- The season of win-win - by Matthew Choi The season of hostility is over and the season of win-win is coming. Soldiers become farmers and tanks become.. 2022.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