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왜 살아있다고 생각하나요?
무엇이 우리를 이 자리에 머물게 할까요?
이 질문은 쉽게 답할 수 없지만, 스스로에게 던져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나의 '살아있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관점1: 생물학적 관점
우리 몸은 세포들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DNA는 유전 정보를 통해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며, 영양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생활환경은 생존에 필요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며 신체를 보호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국, 생명은 여러 시스템의 긴밀한 협력 결과입니다.
관점2: 물리화학적 관점
생명체는 에너지 대사를 통해 엔트로피의 증가에 저항하며 살아갑니다. 무생물은 자연히 무질서해지지만, 생명체는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여 체내의 질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고, 동물은 음식물을 통해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대사 과정은 끊임없이 체내 질서를 유지하고, 복잡한 생명 시스템이 작동하게 합니다. 이는 생명 자체가 엔트로피에 맞서 질서를 유지하는 끝없는 싸움이며, 생명체가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입니다.
관점3: 불교적 관점
현재의 삶은 업의 결과입니다. 과거의 업이 지금의 삶을 결정하며, 이는 윤회를 통해 이어집니다. 현재의 삶은 깨달음을 위한 기회입니다. 불교에서는 삶을 단순한 우연으로 보지 않고, 과거와 미래가 연계된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해합니다. 연기(緣起)의 원리에 따라 모든 존재는 서로 의존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삶도 이러한 인연과 조건들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관점4: 철학적 관점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이루지 못한 미션과 비전 때문입니다. '코칭과 콘텐츠로 사람들의 성장과 인류 의식 성장을 돕는 것'이 나의 미션입니다. 또한 '1인 1코치 시대, 1만 명의 인증 코치 양성, 10권의 책 저술'이라는 비전이 나를 이끕니다. 이러한 목표들은 나에게 살아갈 의미를 부여합니다. 또한 가장으로서 가족에 대한 책임이 살아있게 합니다.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 때
저는 종종 손발톱이나 수염을 깎을 때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이 작은 행동들은 내 몸이 살아있고 계속해서 변하고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또한, 태극권 수련이나 운동을 할 때 몸에 집중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내 몸의 움직임과 호흡 속에서 에너지의 흐름을 인식하며 살아있음을 깊이 체감합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 아침 햇살의 따스함, 친구와 나누는 웃음 속에서 나는 내가 존재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결론
나는 단순히 생물학적 존재를 넘어, 의식과 의미,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성장하고, 수련하며, 작은 기쁨들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얽혀 나의 삶을 만들어 갑니다.
삶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성장에도 기여하며 살아갈 이유를 찾습니다.
셀프코칭 질문
-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나요?
- 자신이 아직 이루지 못한 미션이나 비전은 무엇이며,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나요?
- 과거의 인연과 조건들이 어떻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지 되돌아본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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